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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리그 개막 특집] '드림팀' 인디고, 우승후보 0순위

문호준, 강석인, 장진형, 전대웅, 이다령 매니저, 서주원 감독(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문호준, 강석인, 장진형, 전대웅, 이다령 매니저, 서주원 감독(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문호준-장진형-강석인-전대웅"

카트라이더 리그에서도 드림팀이 등장했다. 카트라이더 리그에서 한 획을 그었던 선수들이 같은 팀에서 우승을 향해 질주하는 꿈의 장면을 볼 수 있게 됐다.

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질 2015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레볼루션에서는 7회 우승에 빛나는 문호준을 비롯해 ‘콩라인’이지만 단골 결승 진출자였던 전대웅, 7차 리그 우승자 강석인 그리고 가장 꾸준히 리그에 출전해 선수들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장진형이 한 팀을 이뤄 출전한다.

인디고의 선수 구성이 전해지면서 전문가들은 “무조건 우승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모인 선수들의 조합”이라고 말했다.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된 드림팀인 인디고를 우승후보 0순위로 꼽는데 주저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우선 최다 우승 기록을 가진 문호준의 존재는 어떤 팀도 우승후보로 바꿔 놓는 힘이 있다. 스피드전에서는 세계 최강이라 불러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문호준은 아이템전 역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기 때문에 각 팀의 경계대상 1순위다.

문호준만으로도 충분히 위협적이지만 여기에 전대웅까지 뒤를 든든히 받쳐준다. 전대웅은 문호준-유영혁과 함께 탑3로 불렸던 선수로 문호준 때문에 만년 2위에 머물렀지만 ‘천재 레이서’로 불릴 정도로 실력에서는 최고로 인정 받았다.

인디고는 실력과 함께 노련미까지 갖춘 모습이다. 7차 리그 우승자인 강석인의 합류와 전역 후 지속적으로 리그에 출전해 나이를 뛰어 넘는 실력을 선보인 장진형의 존재는 인디고에 안정감까지 갖추게 만들었다.

게다가 감독인 서주원 역시 지난 시즌 뛰어난 카트라이더 실력을 선보였다. 감독-매니저 대결에서도 인디고가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어떤 팀도 인디고를 위협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과연 예상대로 인디고가 이번 시즌 승승장구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을지, 지난 시즌처럼 다크호스가 등장해 새로운 왕이 나타나게 될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으로 보인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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