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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리그 개막 특집] '왕의 귀환' 문호준이 돌아왔다

[카트리그 개막 특집] '왕의 귀환' 문호준이 돌아왔다
살아있는 카트라이더 리그의 전설 '황제' 문호준이 2년 만에 왕좌의 자리를 되찾기 위해 컴백을 선언했다.

문호준은 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질 2015 넥슨 카트라이더 리그 레볼루션에 출전한다. 2013년 은퇴를 선언하며 아쉬움을 안겼던 문호준 복귀에 많은 관심이 쏠려 있다.

문호준은 명실상부 최고의 카트라이더 리그 선수다. 그 누구도 해내지 못한 7회 우승을 기록해 e스포츠 리그 사상 최대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다. 또한 3연속 우승, 13회 연속 결승 진출 등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카트라이더 황제로 군림했다.

그러나 팀전으로 바뀐 2013년부터 문호준은 왕좌 자리를 다른 선수들에게 내주고 말았다. 최고의 선수였던 문호준은 팀전에 적응하지 못했고 결국 2013년 고민 끝에 은퇴를 선언해 잠시 카트라이더 리그를 떠나 있었다.

문호준이 없는 동안 유영혁, 이은택, 박인재 등 새로운 강자들이 등장해 왕좌 자리를 호시탐탐 넘봤다. 그러나 문호준이 세운 7회 우승, 13연속 결승진출, 3회 연속 우승 등 다양한 기록을 깨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문호준이 카트라이더 리그에 다시 등장하면서 기존 강자들이 긴장할 수밖에 없는 상황. 문호준은 스피드전뿐만 아니라 아이템전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기 때문에 스피드전 최고 유영혁과 아이템전 최고로 꼽히는 이은택의 자리를 위협할 것으로 보인다.

다시 돌아온 문호준은 "잠시 카트라이더와 이별했지만 항상 마음만은 함께 했고 실력 또한 녹슬지 않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충분히 왕좌를 되찾아 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각오를 전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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