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당시 최고의 본좌였던 마재윤을 쓰러트리고 순식간에 '본좌'가 된 김택용. 이후 김택용은 두 번 연속 우승을 거머쥐었고 3연속 결승 진출까지 성공했습니다. 2007년 11월 지금까지 누구도 이루지 못한 3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기 직전, 갑자기 등장한 박성균이라는 신예가 김택용의 우승을 가로채 버렸죠.
그때를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8년이 지난 현재 박성균과 김택용의 리매치가 성사됐을 때 가슴이 두근거렸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8년 만에 다시 만난 두 사람의 이야기 그리고 김택용에게 남긴 박성균의 영상편지를 지금부터 함께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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