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서머 2R 5주차에서 진에어 그린윙스가 7위에 랭크됐던 삼성 갤럭시를 2대1로 잡아내면서 삼성의 탈락이 확정됐다.
진에어의 승리로 서머 시즌 구도는 명확해졌다. 7위 이하에 속한 삼성 갤럭시, 레블즈 아나키, 롱주IM, 스베누 소닉붐의 탈락이 확정됐다. 14승1패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는 SK텔레콤 T1이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한 상황에서 남은 티켓 4장을 놓고 5개 팀이 자웅을 겨루는 구도로 진행된다.
현재 2위 KOO 타이거즈와 3위 KT 롤스터, 4위 CJ 엔투스는 10승5패로 승패 차이가 없는 상황에서 세트 득실만으로 우열을 가리고 있다. 5위인 진에어 그린윙스와 6위인 나진 e엠파이어는 9승6패, 세트 득실도 +4로 같지만 승자승으로 진에어가 5위에 올랐다.
남은 경기로 봤을 때에도 5개 팀이 대부분 비슷하다. 평균적으로 하위권 팀들과 두 경기 정도를 남겨 놓았고 상위권간의 맞대결은 한 경기 정도다. 5위에 들기 위한 네 장의 티켓을 놓고 대결하는 팀들간의 대결은 역대급으로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용산=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서머 상위권 팀별 잔여 경기 일정< 7월30일 이후 >
▶SK텔레콤
롱주IM(8월1일)
삼성 갤럭시(8월6일)
나진 e엠파이어(8월12일)
▶KOO 타이거즈
KT 롤스터(7월31일)
진에어 그린윙즈(8월7일)
스베누 소닉붐(8월13일)
▶CJ 엔투스
레블즈 아나키(7월30일)
롱주IM(8월8일)
삼성 갤럭시(8월12일)
▶KT 롤스터
KOO 타이거즈(7월31일)
롱주IM(8월5일)
레블즈 아나키(8월8일)
▶나진 e엠파이어
삼성 갤럭시(7월31일)
스베누 소닉붐(8월7일)
SK텔레콤 T1(8월12일)
▶진에어 그린윙스
스베누 소닉붐(8월1일)
레블즈 아나키(8월5일)
KOO 타이거즈(8월7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