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는 29일(한국 시각) 북미 리그 오브 레전드 홈페이지에 7월4주차 글로벌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이번 파워랭킹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한국 지역 1위를 달리고 있는 SK텔레콤 T1이 1위 자리를 내주고 2위로 한 단계 내려간 것. SK텔레콤은 지난 24일 열린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서머 2라운드 4주차에서 CJ 엔투스에게 1대2로 역전패를 당하면서 서머 시즌 전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SK텔레콤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선 팀은 중국 지역 1위를 이어가고 있는 에드워드 게이밍. 서머 시즌 초반 2패를 기록하면서 흔들리는 듯했던 에드워드 게이밍은 8주차에서 하위권에 랭크된 로얄 네버 기브업을 완파한 뒤 2위인 치아오구 또한 2대0으로 격파하면서 파워랭킹 1위를 차지했다.
가장 큰 폭의 변화를 경험한 팀은 CJ 엔투스다. SK텔레콤의 연승 행진을 끊어냈다는 점을 인정받은 CJ는 11위에서 5위로 상승, 무려 여섯 계단을 치고 올라왔다. 중국 LPL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인빅터스 게이밍 또한 여섯 단계 상승하면서 11위에 랭크됐다.
나진에게 덜미를 잡힌 KOO 타이거즈는 여섯 계단 하락했으며 나진은 새로이 순위에 진입했다.
용산=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