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는 28일(현지 시각) 열린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 유럽 지역 선발전 2일차에서 밀레니엄의 안토니오를 3대0으로 완파하면서 시즌3 32강에 올랐다.
'철옹성', '캑터스밸리', '코다'에서 열린 경기에서 압승을 거둔 박지수는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가 생긴 2013년 이래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본선에 오르는 대기록을 세웠다. 2013년 WCS 유럽 시즌1에서 4강에 오른 박지수는 결승에는 가지 못했지만 꾸준하게 본선에 올랐고 9번 모두 32강 본선에 진출했다.
한편 유럽에서 가장 빼어난 기량을 가진 테란으로 불리는 리퀴드 'Bunny' 패트릭 브릭스는 'Starbuck' 매틱 데야크라는 저그 플레이어에게 1대3으로 패하면서 탈락, 이변을 연출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