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그린윙스는 29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서머 2R 5주차에서 삼성 갤럭시를 상대한다.
8승6패, 세트 득실 +3을 기록하고 있는 진에어는 남은 경기를 모두 이길 경우 12승6패가 된다. 남은 경기 일정으로 봤을 때 진에어는 12승 고지에 충분히 오를 수 있다. 29일 삼성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8월1일 스베누 소닉붐, 5일 레블즈 아나키, 7일 KOO 타이거즈를 상대하는 진에어는 하위권 팀들과의 연전을 치른 이후 KOO 타이거즈와 대결하기에 12승이 무리는 아니다.
하위권 세 팀과의 대결에서 만약 진에어가 덜미를 잡힐 경우 상황은 달라진다. 다 이기더라도 11승밖에 되지 않기 때문. 이미 10승을 넘긴 팀이 4개나 되는 현 시점에서 세트 득실이 적고 승수까지 떨어진다면 5위 합류는 어려워진다.
따라서 진에어는 매 경기를 결승전처럼 신중하게 준비하고 풀어가야 한다. 특히 하위권 3개 팀과의 경기에서는 세트 득실 +2를 노려야만 시즌 막판 순위 경쟁에서도 수월한 자리를 얻어낼 수 있다.
돌다리도 신중하게 건너라는 말이 현재 진에어의 상황에 딱 들어맞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서머 2R 5주차
▶삼성 갤럭시-진에어 그린윙스
▶스베누 소닉붐-롱주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