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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권 생존자' 삼성, 트래직 넘버 1

'하위권 생존자' 삼성, 트래직 넘버 1
삼성 갤럭시가 한 번이라도 패하면 탈락하는 싸움을 펼친다.

삼성 갤럭시는 29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서머 2R 5주차에서 진에어 그린윙스를 상대한다.

5승9패의 삼성은 이번 경기에서 패할 경우 사실상 포스트 시즌 진출이 좌절된다. 진에어와의 대결을 포함해 네 경기가 남아 있는 삼성은 모두 2대0으로 이기더라도 포스트 시즌에 올라갈 확률이 희박하다.

삼성이 네 경기를 모두 2대0으로 이긴다면 최종 성적은 9승9패, 세트 득실 +1이 된다. 서머 시즌 포스트 시즌 진출권이 5위까지 주어지기 때문에 삼성의 타깃은 나진과 진에어 뿐이다. 4위 이상인 4개 팀은 이미 10승을 넘겼기 때문에 삼성이 잡을 수는 없다.

삼성 입장에서는 네 경기를 모두 승리하고 나진이 남은 세 경기를 큰 스코어 차이로 패하면서 세트 득실에서 손해를 보는 경우밖에 노릴 것이 없다.

그러기 위해서는 29일 진에어부터 잡아내야 한다. 진에어가 2라운드 들어 2승3패로 저조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삼성도 승산이 있다. 비록 하위권 팀들을 상대로 승수를 올리긴 했지만 삼성도 2라운드 2승3패로 승패만 놓고 보면 진에어와 같다.

경쟁자가 승리하거나 해당 팀이 지면서 리그에서 탈락하는 경우를 트래직 넘버라고 부른다. 삼성이 트래직 넘버를 어떻게 관리하면서 서머 시즌에서 기적을 만들어낼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서머 2R 5주차
▶삼성 갤럭시-진에어 그린윙스
▶스베누 소닉붐-롱주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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