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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연패' 최병현, 사실상 다패왕 확정

'13연패' 최병현, 사실상 다패왕 확정
프라임의 테란 최병현이 프로리그 13연패를 달리면서 다패왕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최병현은 2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4R 2주차 삼성 갤럭시 칸과의 3세트에서 박진혁에게 패하면서 13연패에 빠졌다.

이날 패배로 최병현은 5승17패를 기록했다. 다패왕 경쟁을 펼치고 있던 삼성 강민수가 이날 1세트에서 승리하면서 13패를 지켜냈기에 최병현의 다패왕은 사실상 확정됐다.

대부분의 팀들이 다섯 경기를 남겨 놓은 상황에서 최병현은 다패 2위권인 13패와 4패 차이를 기록했다. 강민수가 남은 경기에 모두 출전해 모두 패할 경우 18패까지 가능하다. 만약 에이스 결정전까지 출전하면서 패한다면 그 이상도 달성할 수 있지만 최근에 페이스가 살아 나고 있는 상황이다. 또 다른 13패자인 MVP 이정훈은 최근에 경기를 거의 나오지 않고 있기에 최병현의 다패왕은 거의 확정적이다.

최병현은 프로리그 역대 최다 연패 기록인 안기효의 16연패를 피해야 하는 상황이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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