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김유진 만난 '11연승' 어윤수, SOS?

김유진 만난 '11연승' 어윤수, SOS?
SK텔레콤 T1 어윤수(사진)의 프로리그 연승 행진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쉽지 않은 상대인 진에어 그린윙스 김유진을 상대하기 때문이다.

어윤수는 2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시즌 4라운드 2주차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대결에서 3세트에 출전, 프로토스 김유진을 상대한다.

어윤수는 프로리그에서 11연승을 달리고 있다. 스타2로 프로리그가 진행된 이래 어윤수는 개인 최다 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어윤수는 저그전을 주로 치렀고 11연승을 달리는 과정에서 저그전 9전 전승, 테란과 프로토스를 각각 한 번 꺾은 바 있다.

어윤수에게 김유진은 쉽지 않은 상대다. 맞대결 전적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2015년 프로리그 1라운드 '데드윙'에서 만나 한 번 패한 기억이 있다. 김유진은 어윤수 뿐만 아니라 모든 저그들이 어려워하는 상대다. 초반 광자포 러시를 귀신같이 성공시키기 때문에 저그가 마음 놓고 배를 불리기가 쉽지 않다. 중후반전에도 다양한 패턴으로 찌르고 들어오기에 언제나 긴장을 늦출 수 없다.

어윤수의 최근 프로토스전은 그리 나쁘지 않다. 스타리그 챌린지 시즌3에서 삼성 백동준에게 1, 2세트를 따냈다가 내리 세 세트를 잃긴 했지만 레이펭컵에서 김준호와 김명식을 각각 2대0으로 제압했고 KeSPA컵을 우승하는 과정에서도 강초원과 김준호를 3대0, 3대1로 완패한 기억이 있다.

어윤수는 "김유진이 다양한 스타일과 타이밍을 갖고 있어 쉽지 않은 상대이지만 최근 내 페이스가 좋기 때문에 밀어붙여보겠다"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4R 2주차
▶진에어-SK텔레콤
1세트 조성주(테) < 에코 > 김도우(프)
2세트 이병렬(저) < 테라폼 > 이신형(테)
3세트 김유진(프) < 캑터스밸리 > 어윤수(저)
4세트 김도욱(테) < 코다 > 박령우(저)
에이스 결정전 < 철옹성 >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데일리랭킹

1젠지 17승 1패 +29(34-5)
2T1 15승 3패 +24(32-8)
3한화생명 15승 3패 +19(30-11)
4KT 11승 7패 +8(26-18)
5DK 9승 9패 0(21-21)
6광동 7승 11패 -7(18-25)
7피어엑스 6승 12패 -11(16-27)
8농심 4승 14패 -16(14-30)
9디알엑스 3승 15패 -21(11-32)
10브리온 3승 15패 -25(8-33)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