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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우, 분위기 다운된 조성주를 잡아라

김도우, 분위기 다운된 조성주를 잡아라
SK텔레콤 T1 김도우(사진)가 진에어 그린윙스 조성주에게 복수의 도전장을 던졌다.

김도우는 2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시즌 4라운드 2주차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대결에서 1세트에 출전, 조성주와 대결한다.

김도우는 지난 4일 열렸던 3라운드 결승전에서 조성주에게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이 경기를 치르기 전에 팀 동료 조중혁을 상대로 4대1로 승리하면서 감격적인 개인리그 우승 복귀를 신고했던 김도우였지만 조성주와의 맞대결에서는 힘 한 번 제대로 써보지 못하고 패했다.

세 번째 사령부까지 일찍 가져간 조성주를 상대로 불사조와 거신 체제를 택했던 김도우는 해병과 불곰 타이밍 러시와 불사조의 기습이 엇갈리면서 앞마당을 내주면서 완패하고 말았다. 2014년 조성주와 개인리그에서 두 번 만나 모두 승리했던 김도우는 2015년 첫 맞대결에서 덜미를 잡혔다.

이번 프로리그 맞대결은 김도우에게 좋은 기회다. 최근에 조성주의 페이스가 확연하게 떨어졌기 때문. 조성주는 전주에 열린 스베누 스타2 스타리그 시즌3 16강에서 상대 전적에서 10대3으로 압도하고 있던 KT 주성욱에게 연거푸 덜미를 잡히면서 탈락하고 말았다. 프로토스전에 강한 조성주이지만 두 번의 3전2선승제에서 모두 패했다는 사실은 최근 페이스가 좋지 않다는 뜻이다.

선봉으로 출전하는 김도우가 조성주를 제압할 경우 SK텔레콤의 프로리그 11연승은 더욱 가능성이 높아지기에 김도우의 어깨에 걸린 기대가 대단하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4R 2주차
▶진에어-SK텔레콤
1세트 조성주(테) < 에코 > 김도우(프)
2세트 이병렬(저) < 테라폼 > 이신형(테)
3세트 김유진(프) < 캑터스밸리 > 어윤수(저)
4세트 김도욱(테) < 코다 > 박령우(저)
에이스 결정전 < 철옹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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