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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내친 김에 11연승 가자"

2015 시즌 프로리그 3라운드에서 우승을 달성한 SK텔레콤.
2015 시즌 프로리그 3라운드에서 우승을 달성한 SK텔레콤.
SK텔레콤 T1이 11연승을 향해 도전장을 던졌다.

SK텔레콤은 2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시즌 4라운드 2주차에서 진에어 그린윙스와 대결을 펼친다.

SK텔레콤은 지난 2라운드 막판부터 4라운드 첫 경기까지 10경기를 연속해서 승리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3라운드에서는 정규 시즌 일곱 경기를 모두 승리했고 결승전에서는 진에어를 4대3으로 제압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퍼펙트 라운드를 달성했다.

SK텔레콤은 4라운드에서 굳이 1위를 하지 않아도 4위까지 주어지는 통합 포스트 시즌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120, 130점대에 그친 4개 팀들이 4라운드 정규 시즌 1위, 결승 승리까지 해낸다고 해도 기껏해야 250점대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SK텔레콤은 기세를 멈출 생각이 없다. 4라운드에서도 1위를 차지하고 통합 포스트 시즌, 통합 결승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2015 시즌을 완벽히 SK텔레콤의 해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포스트 시즌에 만날 가능성이 높은 진에어를 상대로도 확실하게 승리를 따냄으로써 '진에어는 우리에게 위협적인 상대이긴 하지만 승리는 SK텔레콤이 가져간다'라는 모습을 각인시켜야 한다.

4라운드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 가운데 하나이기에 SK텔레콤은 정예 멤버를 모두 출동시켰다. 스베누 스타2 스타리그 시즌2 우승자인 김도우를 선봉으로, 3라운드 결승에서 진에어를 상대로 2승을 따냈던 이신형을 2세트에, 프로리그 11연승을 달리고 있는 어윤수를 3세트에 내세췄다. 그리고 진에어 킬러로 입지를 굳힌 박령우를 4세트에 배치하면서 필승의 각오를 엔트리에 내비쳤다.

SK텔레콤이 진에어를 또 다시 제압하면서 완벽한 상성 관계를 만들어낼지 기대를 모은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4R 2주차
▶진에어-SK텔레콤
1세트 조성주(테) < 에코 > 김도우(프)
2세트 이병렬(저) < 테라폼 > 이신형(테)
3세트 김유진(프) < 캑터스밸리 > 어윤수(저)
4세트 김도욱(테) < 코다 > 박령우(저)
에이스 결정전 < 철옹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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