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12연패' 최병현, 다패왕 굳어질라

'12연패' 최병현, 다패왕 굳어질라
12연패를 달리고 있는 프라임 최병현이 2015 시즌 다패왕 타이틀을 떨쳐내기 위해 출격한다.

최병현은 2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시즌 4라운드 2주차에서 삼성 갤럭시 칸 박진혁을 상대로 연패 탈출에 나선다.

최병현은 2라운드부터 지금까지 대부분의 경기에 출전했지만 모두 패했다. 2라운드 1주차 SK텔레콤과의 대결에서 어윤수를 제압한 이후 무려 12연패를 이어가고 있다. KT 롤스터 김대엽을 시작으로 CJ 이재선, 삼성 이영한, MVP 황강호 스베누 이원표와 김명식, KT 전태양, 삼성 서태희, MVP 송현덕, SK텔레콤 김도우, CJ 김준호, SK텔레콤 이신형까지 각팀의 종족 에이스를 만나기도 했지만 연거푸 패하고 있다.

최병현의 경기력은 그리 나쁘지 않다. 초반까지는 예리한 플레이를 보여주다가도 중반전만 가면 이상하게 힘이 빠지는 경우가 많았다. 무리하게 드롭을 시도하다가 패한 경우도 다반사다.

삼성의 저그 박진혁을 상대하는 최병현이기에 연패 탈출을 위한 절호의 기회다. 이번 시즌 2승2패를 기록하고 있는 박진혁은 2015 시즌 프로리그에서 테란을 상대한 적은 한 번도 없다. 최병현이 관록을 앞세운 노련한 플레이를 펼친다면 충분히 넘어설 수 있는 상대다.

만약 최병현이 박진혁에게도 패한다면 프로리그 통산 최다 연패인 16연패에 한 발 더 다가가는 것은 물론, 다패왕을 거의 굳힌다. 현재 다패 1위는 5승16패인 최병현이며 그 뒤를 3승13패의 이정훈, 1승13패의 강민수가 따르고 있다. 삼성과 프라임의 대결에서 강민수가 승리하고 최병현이 패한다면 4패 차이로 벌어지기 때문에 최병현의 다패왕이 거의 확실시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4R 2주차
▶프라임-삼성
1세트 최종혁(저) < 캑터스밸리 > 강민수(저)
2세트 황규석(테) < 테라폼 > 남기웅(프)
3세트 최병현(테) < 코다 > 박진혁(저)
4세트 김동진(테) < 에코 > 백동준(프)
에이스 결정전 < 바니연구소 >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데일리랭킹

1젠지 17승 1패 +29(34-5)
2T1 15승 3패 +24(32-8)
3한화생명 15승 3패 +19(30-11)
4KT 11승 7패 +8(26-18)
5DK 9승 9패 0(21-21)
6광동 7승 11패 -7(18-25)
7피어엑스 6승 12패 -11(16-27)
8농심 4승 14패 -16(14-30)
9디알엑스 3승 15패 -21(11-32)
10브리온 3승 15패 -25(8-33)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