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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2년 만에 롤드컵 직행

SK텔레콤, 2년 만에 롤드컵 직행
SK텔레콤 T1이 2년 만에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무대에 다시 선다.

25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서머 2라운드 4주차 나진 e엠파이어와 KOO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KOO 타이거즈가 2세트에 패배하며 SK텔레콤이 서머 시즌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었다.

SK텔레콤은 24일 경기에서 CJ 엔투스에 뼈아픈 패배를 당하며 14승 1패를 기록했지만 세트 득실차에서 24점을 기록, 현재 2위인 KOO가 남은 세트와 경기를 모두 이겨도 따라잡을 수 없어 SK텔레콤이 포스트시즌 결승전에 직행했다.

SK텔레콤은 포스트시즌 결승에서 패하더라도 2위에 주어지는 서킷포인트 90점을 확보, 스프링 시즌에 얻은 90점을 더해 180 포인트로 각 지역 서킷포인트 1위에게 주어지는 롤드컵 티켓을 이미 손에 넣었다.

SK텔레콤은 2013년 한국 대표 선발전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롤드컵에 출전한 바 있다. '페이커' 이상혁, '벵기' 배성웅, '임팩트' 정언영, '피글렛' 채광진, '푸만두' 이정현으로 선수진을 구성한 SK텔레콤은 한국 팀 사상 최초로 롤드컵 정상에 오른 바 있다.

2014년 삼성 갤럭시 화이트와 서킷 포인트 동점으로 인해 순위 결정전을 펼쳤고 패하면서 한국 대표 선발전에 나섰지만 나진 실드에게 패하면서 아쉽게 롤드컵에 나서지 못했던 SK텔레콤은 2년만에 세계 정상에 도전할 기회를 얻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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