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누와 콩두컴퍼니는 8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스베누 신사옥에서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열고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e스포츠 활성화에 양사가 힘을 합치기로 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잠재적인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함께 개척하겠다는 상호 협력의 의지를 담았다.
스베누는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 뿐만 아니라 스타크래프트2 개인리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등 다양한 e스포츠 종목의 메인 후원사로 나서면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다.
콩두컴퍼니는 스타크래프트 27명, 리그 오브 레전드 여성 BJ 25명,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월드 오브 탱크 등의 선수들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해 중국에서 스타1을 활용한 콩두스타즈 파티를 개최하기도 했다.
황효진 스베누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장점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가까운 시일 안에 스베누와 콩두컴퍼니가 함께 하는 깜짝 놀랄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서경종 콩두컴퍼니 대표는 "이번 협약식 이후 다양하고 새로운 e스포츠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