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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펭컵 결승전서 만난 '콩라인' 어윤수-조중혁, 승자는?

레이펭컵 결승전에서 맞대결을 펼친 '콩라인' SK텔레콤 T1 조중혁(왼쪽)과 어윤수.
레이펭컵 결승전에서 맞대결을 펼친 '콩라인' SK텔레콤 T1 조중혁(왼쪽)과 어윤수.
중국에서 월간으로 진행되는 스타크래프트2 온라인 대회인 레이펭컵 결승전에서 '콩라인 꿈의 대진' 어윤수와 조중혁이 맞대결을 펼쳤다.

어윤수와 조중혁은 한국 시간으로 7월 5일부터 6일 새벽까지 진행된 레이펭컵 스타크래프트2 결승전 경기에서 맞대결을 펼친 끝에 어윤수가 조중혁을 제압하고 '콩라인 대전'에서 완승을 거둬 화제를 모았다.

GSL에서 4회 연속 준우승을 차지하며 홍진호를 뛰어 넘는 '준우승의 황제'로 등극한 어윤수는 현재 '콩라인 수장'으로 불리고 있다. 같은 팀 동료인 조중혁은 스포티비 게임즈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이하 SSL)에서 2회 연속 준우승을 차지해 '콩라인' 회원으로 가입했다.

팬들은 스타크래프트2에서 독보적인 존재인 '콩라인' 어윤수와 조중혁의 결승 대진을 간절하게 원했다. 결국 공식 대회는 아니지만 온라인 대회인 레이펑컵에서 꿈의 대진이 성사됐고 승자는 '수장' 어윤수였다.

어윤수는 "어떤 대회든 결승전에서 (조)중혁이를 만나고 싶었는데 이렇게 빨리 대결이 성사될 줄은 몰랐다"며 "온라인 대회지만 그래도 결승전에서 중혁이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니 정말 기분 좋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어윤수는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에서도 ‘콩라인’ 선수들이 결승전에서 만나 탈출에 성공하더라"며 "스타크래프트2에서도 (조)중혁이와 만나야 콩라인에서 탈출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결승전에서 조중혁과의 대결을 간절하게 원했다.

한편 레이펭컵은 중국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대회로 우승 상금은 한화로 약 300만원 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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