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PB&J팀(이용자 행동&정의 팀) 이정훈 팀장은 6일 오후 2시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반포원 5층 하모니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대상 소양 교육에서 비매너 이용자가 가지는 특성에 대한 자체적 연구 결과를 보고했다.
이 팀장은 "소환사명이 상식 밖이라면 비매너일 확률이 높다"며 과거 SK텔레콤 T1 김정균 코치를 따라다니는 유명 비매너 이용자를 소개했다. 또한 "어린 이용자보다 상대적으로 나이가 많은 사용자가 비매너 플레이로 신고된 경우가 많다"며 성인 이용자들의 게임 매너가 상대적으로 좋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 팀장은 "라이엇게임즈는 비매너 이용자를 그냥 내치지 않고 합리적인 제재, 보상, 개선을 통해 이용자가 정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며 그 방편인 통합 개선 시스템을 소개했다.
개선 카드, 즉시 제재 시스템, 랭크 제한 시스템 등 여러 요소들이 포함된 통합 개선 시스템은 차례로 적용돼 이용자들의 공정한 경쟁과 스포츠맨십을 유도할 전망이다.
김지원 기자 (corpulent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