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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저그 총출동, 개인리그서 자존심 회복할까

삼성 강민수(왼쪽)과 이영한.
삼성 강민수(왼쪽)과 이영한.
삼성 갤럭시 저그 라인을 이끌고 있는 강민수와 이영한이 스타리그 본선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강민수와 이영한은 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질 스포티비 게임즈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2014 시즌3 챌린지 24강 경기에서 각각 김유진, 한지원과 5전 3선승제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삼성 저그 라인은 최근 프로리그에서 자존심을 구긴 상황이다. 특히 에이스로 불렸던 강민수는 프로리그 연패의 늪에서 도저히 빠져 나오기 힘들어 보인다. 현재 강민수는 두자리수가 넘는 패배를 기록, 다패왕이라는 불명예 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영한도 개인리그에서는 종종 이름을 보이지만 프로리그에서는 지난 3월 23일 이후로 세 달이 넘게 승리가 없다. 신노열의 빈자리를 메울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아직까지는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강민수와 이영한이 개인리그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면 프로리그 4라운드를 임하는 삼성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강민수에게는 승리의 맛을 보는 것이 절실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챌린지 경기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두 선수 모두 쉽지 않은 상대를 만났다. 이영한은 최근 물오른 실력을 과시하며 GSL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한지원이고 강민수 역시 최근 프로리그에서 CJ를 올킬하며 기세를 타고 있는 김유진이다. 쉽게 이길 상대는 아닌 것이다.

이영한은 “개인리그에서 승리 맛을 보고 나면 프로리그에서도 훨씬 편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강)민수와 함께 좋은 경기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포티비 게임즈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2015 시즌3 챌린지 24강
▶이병렬(저) - 김민혁(테)
▶한지원(저) - 이영한(저)
▶김유진(프) - 강민수(저)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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