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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열리는 스타리그 챌린지, 저그 데이?

3일 열리는 스타리그 챌린지, 저그 데이?
스베누 스타2 스타리그 시즌3에서 저그는 아직 16강 본선에 한 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 시즌2에서 4강에 오른 저그가 한 명도 없었기에 시드 배정을 받지 못했고 2일 열린 챌린지 1일차에서 SK텔레콤 어윤수가 백동준에게 패해 탈락하는 바람에 아직까지는 진출자를 내지 못했다.

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챌린지 2일차에서 저그는 무려 4명이나 출전한다. 진에어 그린윙스 이병렬은 액시옴의 테란 김민혁과 대결하고 삼성 갤럭시 칸 강민수는 진에어 그린윙스 김유진을 상대한다. CJ 엔투스 한지원과 삼성 이영한은 저그끼리 대결하기 때문에 일단 한 명은 본선에 오른다.

이병렬은 스타2 스타리그 시즌1에서 8강까지 올라갔지만 시즌2에서는 챌린지 24강에서 탈락하면서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최근 프로리그에서는 노준규에게 패하긴 했더도 GSL 본선에서 정명훈을 두 번 연속 꺾는 등 페이스가 좋기에 김민혁을 상대로도 좋은 승부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강민수는 프로리그에서는 최악의 행보를 보여주고 있지만 개인리그에서는 능력을 발휘한 바 있다. 지피니티 스프링 시즌2에서 우승했던 강민수는 김유진과의 상대 전적에서 9세트를 치러 8승을 따내는 등 천적임을 자랑하고 있기에 스타2 스타리그 본선 진출을 노려볼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

아직까지 스타리그 16강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저그 종족이 3일 하루에만 3명이 진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스포티비 게임즈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2015 시즌3 챌린지 24강
▶이병렬(저) - 김민혁(테)
▶한지원(저) - 이영한(저)
▶김유진(프) - 강민수(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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