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시즌 2라운드에 들어오면서 롱주IM은 세 명의 선수를 보강했다. 원거리 딜러로 '파라곤' 최현일을, 정글러로 '스푸키' 문지원을, 톱 라이너로 '엑스페션' 구본택을 선발, 전력 충원을 완료했다.
롱주IM이 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서머 2R 1주차 첫 경기인 삼성 갤럭시와의 대결에서 이 선수들을 처음으로 기용할 가능성도 있다.
롱주IM은 서머 시즌 1라운드에서 4연패를 당하면서 2승7패로 마감했다. 세트 득실도 좋지 않은 롱주IM은 전체 순위에서 9위로 하락했다. 새로운 피를 영입한 것도 2라운드에서 반등의 모습을 보여줘야 하기 때문.
최현일은 지난 스프링 시즌 북미 팀인 윈터폭스에서 선수 겸 코치로 활동했지만 팀이 하부 리그로 떨어진 이후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원래 소속팀인 롱주IM에 다시 둥지를 텄다. 나진 실드와 소드에서 활동하던 구본택 또한 선수 생활을 그만 뒀지만 새롭게 시작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면서 최현일과 함께 팀에 합류했다.
챔피언스에 복귀한 최현일과 구본택 등 새로운 선수들이 롱주IM의 연패를 끊어줄지 기대를 모은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서머 2R 1주차
▶CJ 엔투스-KOO 타이거즈
▶롱주IM-삼성 갤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