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베인으로 맹활약한 '스페이스' 선호산은 "솔로 랭크에서도 베인 연습을 많이 하고 있고 승률도 나쁘지 않아 자신 있었다"며 "오랜만에 MVP까지 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선호산은 지난 KT 롤스터전 3세트 화장실 사건에 대해 "감기에 걸려 탈수 증세 때문에 물을 많이 마셨더니 경기 도중 몰려왔다"며 "피해를 끼쳐 죄송하고 앞으로는 화장실에 자주 다녀오겠다. 오늘은 매 세트 화장실에 다녀왔다"고 말했다.
Q 1세트 베인으로 맹활약해 MVP까지 받았다.
A 오랜만에 MVP를 받아 기쁘다. 솔로 랭크에서도 베인을 연습 많이 했고 승률도 나쁘지 않았다. 자신 있었다.
Q 상대 원딜을 일방적으로 솔로 킬을 올리는 활약을 펼쳤다.
A 뒤로 가길래 잡아봤다. 잡혀서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
Q 지난 경기 화장실에 다녀왔는데.
A 감기에 걸려서 탈수 증세가 있었다. 물을 많이 마셨다. 경기 전에 화장실에 다녀왔지만 경기 도중 시간이 지나 몰려오더라. 피해를 끼친 것 같아 죄송하다. 다음부터는 경기 전에 자주 다녀오겠다. 오늘은 매 세트마다 화장실에 다녀왔다.
Q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A 별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잘하겠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