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원은 28일(현지 시각) 열린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 프리미어리그 시즌2 32강 E조에서 최종전에서 승리, 조 2위로 16강에 올라갔다.
리퀴드의 저그 'Snute' 얀스 아스가르드와 첫 경기를 치른 신동원은 1세트를 내줬지만 2, 3세트를 따내면서 승자전에 진출했다. 승자전 상대는 'Lilbow'라는 아이디를 쓰는 데이비드 모스케토. 밀레니엄 소속의 프로토스를 만난 신동원은 '코다'에서 승리했지만 '에코'와 '조난지'에서 패하면서 최종전을 치러야 했다.
최종전에서 같은 팀 동료인 테란 'Kelazhur' 디에고 스키머를 상대한 신동원은 2대0으로 완파하면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