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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거인' 조성주, 1위 탈환 절호의 찬스

'작은 거인' 조성주, 1위 탈환 절호의 찬스
진에어 그린윙스 '작은 거인' 조성주가 프로리그 다승 1위에 오를 기회를 잡았다.

조성주는 2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3라운드 3주차 프라임과의 경기에서 프로토스 장현우를 상대로 시즌 13승에 도전한다.

조성주는 최근 스베누 스타2 스타리그 시즌2 8강에서 CJ 엔투스 김준호에게 2대3으로 패하면서 최고의 프로토스 킬러라는 명성에 금이 가긴 했지만 3월 이후 프로토스전 성적에서는 다른 테란들의 추격을 불허하고 있다. 3월 이후 세트별 성적으로 22승7패라는 기록은 70%에 육박하는 놀라운 기록이다.
5월25일까지 치른 SK텔레콤 스타2 프로리그 2015 시즌 다승 순위.(자료=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5월25일까지 치른 SK텔레콤 스타2 프로리그 2015 시즌 다승 순위.(자료=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조성주는 장현우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2대0으로 앞서 았다. 프로리그 이벤트전이었던 종족 최강전에서 승리했고 2라운드 본선에서도 가볍게 제친 바 있다. 2014년에 두 번 맞대결한 전적이지만 이후 조성주의 프로토스전은 하늘을 찌를 듯한 기세를 보여주고 있고 장현우는 테란전 최근 4연패를 당하고 있기에 조성주의 승리가 당연시되고 있다.

조성주가 만약 장현우를 제압하고 팀이 에이스 결정전까지 경기를 이어간다면 '코다' 맵에서 또 다시 출전할 가능성도 있다. 이 맵은 프로토스와 테란이 고루 출전하고 있기에 차지훈 감독이 조성주를 믿고 내세울 수도 있다. 만약 조성주가 하루 2승을 따낸다면 14승 고지에 올라서면서 김준호의 다승 1위 자리를 조성주가 빼앗을 수도 있다.

김준호가 25일 경기에서 하루 2패를 당하면서 정체를 경험하고 있는 순간을 조성주가 활용해 다승 1위 자리를 찾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3라운드 3주차
▶진에어-프라임
1세트 조성주(테) < 바니연구소 > 장현우(프)
2세트 김유진(프) < 캑터스밸리 > 황규석(테)
3세트 조성호(프) < 에코 > 최종혁(저)
4세트 이병렬(저) < 조난지 > 카오진후이(프)
에이스결정전 < 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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