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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B] 우승 후보 CTU-강원대 순항!(32강 종합)

[LCB] 우승 후보 CTU-강원대 순항!(32강 종합)
학교의 명예를 걸고 나온 선수들이 치열한 승부를 벌인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 16강 진출 팀이 모두 가려졌다.

23일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e그린 PC방에서 열린 이 대회 32강에서 우승 후보 전남과학대학교의 두 팀과 지난 시즌 준우승을 차지한 강원대학교를 비롯한 14개 팀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LCB] 우승 후보 CTU-강원대 순항!(32강 종합)

미녀 참가자 신연재가 포함돼 화제를 모았던 전남과학대학 '돌하르방'은 한양대학교를 2대0으로 가볍게 누르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서포터를 맡은 신연재는 한양대와의 경기에서 모르가나와 소라카를 선택해 침착한 플레이를 팀을 16강에 올렸다.

[LCB] 우승 후보 CTU-강원대 순항!(32강 종합)

'돌하르방'과 같은 전남과학대학 대표 '뉴메타' 팀 역시 우승후보다운 경기력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본선 참가팀중 평균 티어가 가장 높아 우승후보로 꼽혔던 '뉴메타' 팀은 예상대로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튜디오 AJ'를 2대0으로 완파하고 16강에 안착했다.

이어서 지난 대회 준우승팀인 강원대학교 '언프리티 롤스타' 역시 행운의 부전승으로 16강에 진출했다. 강원대학교는 8강 진출을 놓고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호프'와 일전을 벌이며 이 경기는 오후 생중계된다.
[LCB] 우승 후보 CTU-강원대 순항!(32강 종합)

방송 경기로 진행된 고려대와 연세대의 사학 라이벌 경기는 고려대의 승리로 끝이 났다. 고려대학교 '민서와 함께하는 롤' 팀은 상단 이세훈이 갱플랭크로 대활약하며 1세트를 선취했다. 연세대의 격렬한 저항 속에 2세트를 내줬지만 고려대는 마지막 3세트에서 박민서의 오리아나가 4명에게 궁극기를 적중시키는 등 대규모 교전에서 대승하며 16강에 진출했다.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 스프링 시즌 16강 진출 팀 명단

동국대학교 '우리미드오리아나'
전남과학대학 '뉴메타'
신한대학교 'SHC'
웅지세무대학 'WAT'
전남과학대학 '돌하르방'
국민대학교 '이걸국민이'
창원대학교 '창원'
고려대학교 '민서와 함께하는 롤'
영남이공대 '원딜최소허수아비'
가천대학교 '이 팀명을 읽기 위해 해설자는 힘들 것이다'
명지대학교 '명지머'
연세대학교 'ASC'
강원대학교 '언프리티 롤스타'
한국산업기술대학교 'HOPE'


김지원 기자 (corpulent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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