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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O-나진, 충격에서 벗어나라

KOO 타이거즈.
KOO 타이거즈.
나진 e엠파이어.
나진 e엠파이어.

KOO 타이거즈와 나진 e엠파이어는 극복해야 할 공통점을 갖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 경험한 충격적인 패배를 딛고 일어나야 한다는 사실이다.

KOO 타이거즈는 스프링 시즌 정규 시즌에서 1위를 달렸다. 1라운드부터 11연승을 달렸고 정규 시즌을 1위로 마무리했다. 결승에 직행했던 KOO 타이거즈는 SK텔레콤에게 0대3으로 패하면서 충격에 빠졌다. 이상혁과 배성웅 등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 출전하지 않은 SK텔레콤에게 완패를 당했다는 사실은 KOO 타이거즈에게는 엄청나게 큰 쇼크로 다가왔다.

나진 또한 스프링 시즌과 서머 시즌에 연거푸 충격적인 일을 당했다. 전통의 강호이자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과 특별히 연이 깊은 나진은 스프리 시즌에 4강에도 오르지 못했고 최종 순위 6위로 마쳤다는 것이 1차 충격이었다.

성적이 좋지 않았음에도 별다른 멤버 교체 없이 서머 시즌에 돌입한 나진은 개막전이었던 아나키와의 경기에서 1대2로 패하면서 최악의 상황을 맞았다. 아마추어팀으로 알려진 아나키는 톱 라이너를 교체하면서 승강전과는 다른 플레이를 선보였고 나진이 시범 케이스로 걸려 들며 이변의 희생양이 된 것.

KOO와 나진 모두 이번 경기를 통해 충격 탈출을 시도해야 하는 상황임에는 틀림 없다. KOO는 SK텔레콤에게 결승에서 패하긴 했지만 다른 팀에게는 지지 않는다는 실력 차를 보여줘야 하며 나진은 KOO를 격파하면서 아나키전 패배는 실수가 중첩됐기 때문임을 증명해야 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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