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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키, 나진 잡고 돌풍의 핵으로 부상

롤챔스 개막전에서 나진에게 승리를 따내고 손을 맞잡은 아나키.
롤챔스 개막전에서 나진에게 승리를 따내고 손을 맞잡은 아나키.
아마추어팀 아나키가 롤드컵 단골 멤버 나진 e엠파이어를 상대로 2대1로 승리하면서 돌풍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아나키는 2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서머 1R 1주차 개막전 나진 e엠파이어와의 대결에서 1세트를 내준 뒤 내리 두 세트를 가져가면서 2대1로 역전승을 거뒀다.

아나키는 1세트에서 나진의 초반 공세에 밀렸지만 중반부터 정신을 차린 듯 반격했고 한 때 킬 스코어를 역전하는 등 저항했다. 2세트에서는 미드 라이너 손영민을 중심으로 공격 루트를 찾아내 승리했고 3세트에서는 제드로 플레이한 손영민이 유병준을 두 번이나 홀로 잡아내는 등 맹활약하면서 승리했다.

아나키가 첫 경기에서 나진을 잡아내면서 돌풍의 핵으로 떠올랐다. 아나키는 승강전을 마친 이후 톱 라이너로 KT 롤스터 출신 '익수' 전익수를 영입하면서 안정감을 찾았고 미드 라이너 손영민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면서 패기를 증명했다.

하루 뒤인 21일 CJ 엔투스를 상대하는 아나키가 어떤 플레이를 펼칠지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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