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는 오는 7일(현지 시각)부터 10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의 탈라하시에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을 진행한다. 미국, 유럽, 한국, 중국, 동남아시아에서 스프링 시즌 우승을 차지한 솔로미드, 프나틱, SK텔레콤 T1, 에드워드 게이밍, ahq e스포츠 클럽과 인터내셔널 와일드 카드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한 터키 대표 베식타스 e스포츠 클럽 등 6개 팀이 참가, 자웅을 겨루는 자리를 마련했다.
세계 각지에서 유수의 팀들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가장 많은 인터뷰를 예약해 놓은 선수가 바로 SK텔레콤 T1 '페이커' 이상혁이다.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을 취재하기 위해 플로리다를 찾은 외국 매체들마다 라이엇게임즈에 이상혁과 인터뷰를 하고 싶다고 밝히면서 지역별로 이상혁 인터뷰 시간이 따로 잡힐 정도라고.
라이엇게임즈 코리아 관계자는 "2013 월드 챔피언십에서 SK텔레콤 T1이 우승하는 데 크게 공헌한 이상혁이 국제 대회에 출전한다고 하니 여러 매체에서 인터뷰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며 "이상혁의 컨디션을 저해하지 않는 선에서 시간을 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국(플로리다)=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