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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우승] 이상혁-배성웅, 출전 않고도 롤챔스 최다 우승 기록

SK텔레콤 T1 '페이커' 이상혁(왼쪽)과 '벵기' 배성웅.
SK텔레콤 T1 '페이커' 이상혁(왼쪽)과 '벵기' 배성웅.
SK텔레콤 T1 '페이커' 이상혁과 '벵기' 배성웅이 결승전에 직접 참가하지 않고도 우승을 차지했다.

SK텔레콤 T1은 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린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코리아 스프링 2015 결승전 GE 타이거즈와의 대결에서 3대0으로 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SK텔레콤은 결승전에서 이상혁과 배성웅을 출전시키지 않고 정상에 섰다. 1세트에 선봉으로 출전시킨 '이지훈' 이지훈과 '톰' 임재현이 1, 2세트의 MVP를 수상할 정도 맹활약을 펼치자 SK텔레콤은 3세트에서도 이지훈, 임재현을 고수했고 승리하면서 이상혁과 배성웅이 나설 기회조차 없었다.

동료들의 활약 덕에 이상혁과 배성웅은 사상 첫 롤챔스 3회 우승을 달성한선수로 기록됐다.

이상혁과 배성웅은 롤챔스에서 두 번 정상에 선 바 있다. 2013년 만들어진 SK텔레콤은 창단 두 시즌만에 핫식스 롤챔스 서머 시즌에서 KT 롤스터 불리츠를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곧 이어 열린 판도라TV 챔피언스 윈터에서는 16강부터 결승전까지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정상에 오르면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롤챔스에서 2회 우승을 달성한 선수는 SK텔레콤 T1 K 소속이었던 5명 이외에 '다데' 배어진 뿐이다. 배어진은 MVP 오존 시절 2013년 스프링 우승을 차지했고 2014 스프링에서는 삼성 블루에서 뛰면서 롤챔스를 석권한 바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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