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인터내셔널 와일드카드 인비테이셔널 4강 1경기
▶인츠 e스포츠 클럽 3대1 하드 랜덤
1세트 인츠 e스포츠 클럽 승 < 소환사의협곡 > 하드 랜덤
2세트 인츠 e스포츠 클럽 승 < 소환사의협곡 > 하드 랜덤
3세트 인츠 e스포츠 클럽 < 소환사의협곡 > 승 하드 랜덤
4세트 인츠 e스포츠 클럽 승 < 소환사의협곡 > 하드 랜덤

브라질 대표인츠 e스포츠 클럽이 화끈한 경기력을 앞세워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인츠는 24일(현지 시각) 터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인터내셔널 와일드카드 인비테이셔널 2015 4강전에서 독립국가연합 대표 하드 랜덤을 3대1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진출을 위한 마지막 관문만을 남겨뒀다.

인츠는 1세트서 두 명의 원거리 딜러를 앞세워 타워를 빠르게 철거하는 전략을 통해 승리했다. 인츠는 상단 마오카이, 정글 렉사이, 중단 코그모, 원거리 딜러 트리스타나, 서포터 잔나를 고른 뒤 드래곤을 착실히 챙겼다.

인츠는 드래곤을 3스택까지 쌓고 상대 타워를 하나씩 줄여줬다. 인츠는 32분 상대 정글에 침투해 하드 랜덤 중단 이즈리얼을 잡아낸 뒤 내셔 남작 사냥을 시도했고, 이를 저지하러 나선 상대와 교전을 벌여 대승을 거둔 뒤 내셔 남작 사냥에 성공했다. 인츠는 이후 상대 억제기를 하나씩 파괴한 뒤 넥서스까지 진격해 첫 세트를 따냈다.

인츠는 2세트서 초반부터 상대를 몰아부친 끝에 승리했다. 인츠는 상단 강타 쉬바나, 정글 세주아니, 중단 르블랑, 원거리 딜러 시비르, 서포터 노틸러스를 골라 4분에 상단, 6분에 중단 개입 공격을 성공시켜 기세를 올렸다.

인츠는 9분만에 상대 하단으로 모든 선수가 몰려가 3킬을 올려 격차를 벌렸다. 인츠는 적극적인 다이브 공격으로 상대 선수를 잡아낸 뒤 타워를 하나씩 철거했다. 인츠는 16분경 상대 하단 교전에서 절묘한 체력 관리를 통해 전사자 없이 4킬을 올린 뒤 하단 2차 타워까지 파괴했다.

인츠는 17분만에 1만 골드 이상 앞선 이점을 살려 20분만에 내셔 남작을 사냥한 뒤 하단으로 진격해 억제기와 넥서스까지 파괴하고 세트 스코어 2대0을 만들었다.

인츠는 하드 랜덤 중단 제드에 휘둘리며 3세트를 내줬지만 4세트를 다시 따내고 3대1로 최종 승자가 됐다. 인츠는 4세트서 상단 쉬바나, 정글 쉬바나, 중단 아리, 원거리 딜러 시비르, 서포터 쓰레쉬를 택해 경기에 나섰다.

인츠는 상대에게 먼저 선취점을 내주고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8분만에 하단 4인 다이브 공격을 통해 첫 킬을 올려 만회했다. 인츠는 13분경 하단 1차 타워를 파괴했으며 아리가 중단서 이즈리얼을 상대로 솔로 킬을 따내 기세를 올렸다.

인츠는 17분경 벌어진 드래곤 교전에서 큰 이득을 취했다. 인츠는 상대에게 드래곤을 내줬으나 쉬바나 스플릿 푸쉬로 상대 상단 2차 타워까지 철거했고, 쉬바나 순간이동 합류 이후 벌어진 교전서 3킬을 올린 뒤 중단 2차 타워까지 파괴했다.

이후 인츠는 쉬바나와 세주아니 궁극기 연계를 통해 대규모 교전마다 유리한 싸움을 벌였다. 인츠는 30분경 상단 교전에서 손해를 봤으나 쉬바나가 하단 억제기를 홀로 파괴한 뒤 전사했다. 인츠는 35분 상대 진영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고 중단 억제기마저 파괴했다.

인츠는 36분경 상대 진영을 슈퍼미니언이 공격하는 상황서 내셔 남작 사냥에 성공한 뒤 이를 수비하러 나온 하드 랜덤 선수들을 모두 잡아냈다. 인츠는 무주공산인 상대 넥서를 파괴하고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