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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LCS 결승] 프나틱, '코리안 듀오' 앞세워 3세트 대승! 2-1

프나틱 선수들(사진=LoL e스포츠피디아 발췌).
프나틱 선수들(사진=LoL e스포츠피디아 발췌).
◆유럽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 결승
▶유니콘스 오브 러브 1-2 프나틱
1세트 유니콘스 오브 러브 승 < 소환사의협곡 > 프나틱
2세트 유니콘스 오브 러브 < 소환사의협곡 > 승 프나틱
3세트 유니콘스 오브 러브 < 소환사의협곡 > 승 프나틱

프나틱이 허승훈과 김의진으로 구성된 한국인 듀오가 제 몫 이상을 해낸 덕에 3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프나틱은 19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팔라시오 비스탈레그레에서 열린 유럽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의 결승전 유니콘스 오브 러브와의 3세트에서 허승훈의 헤카림과 김의진의 그라가스가 초반 분위기를 장악한 뒤 교전 때마다 눈부신 활약을 펼친 덕에 20킬 이상의 차이를 내면서 완승을 거뒀다.

프나틱은 'Huni' 허승훈의 헤카림과 'ReignOver' 김의진의 그라가스가 상단을 완벽히 장악했다. 한 차례 상단 개입을 시도한 김의진은 유니콘스 오브 러브의 톱 라이너 'Vizicsacsi' 키스 타마스의 이렐리아의 점멸을 사용하도록 만들었고 2차 개입에서 킬을 만들어냈다. 잠시 후에 2대2 싸움을 유도한 허승훈과 김의진은 더블 킬을 통해 3대0으로 앞서 갔다.

프나틱은 허승훈의 헤카림이 순간이동을 쓸 수 있을 때마다 교전을 시도했다. 4명이 모여 중앙 지역을 압박하던 프나틱은 헤카림이 순간이동으로 합류할 때 대규모 싸움을 걸었고 멀티킬을 만들어내면서 8대3까지 벌렸다. 유니콘스 오브 러브가 포탑 파괴에 집중하자 프나틱은 수적으로 유리할 때 한 명씩 끊어냈고 드래곤도 지속적으로 챙겼다.

유니콘스 오브 러브도 맞고만 있지는 않았다. 18분에 프나틱이 허승훈의 순간이동 타이밍에 상단에서 전투를 걸어오자 맞붙은 유니콘스 오브 러브는 'PowerOfEvil' 트리스탄 스크라지의 신드라와 'Vardags' 폰투스 다블럼의 시비르가 각각 2킬씩 가져가며 저행했다.

그렇지만 프나틱은 3분 뒤에 중앙 지역 교전에서 2킬을 따내면서 9킬 차이로 벌렸고 22분에는 세 번째 드래곤까지 챙겼다. 내셔 남작을 두드릴 것처럼 페이크를 쓴 프나틱은 중앙 라인으로 치고 들어오던 유니콘스 오브 러브 선수들 중 2명을 잡아낸 뒤 추가적으로 3명을 더 끊어냈다.

프나틱은 유니콘스 오브 러브의 패기 넘치는 교전 능력에 휘둘리면서 하단 지역 안쪽 포탑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내셔 남작 지역에서 펼쳐진 전투에서 핵심 딜러들을 제압하고 바론 버프를 획득했다.

상단 지역 포탑을 파괴하던 유니콘스 오브 러브 선수들을 잡아내고 역공을 취한 프나틱은 2개의 억제기를 파괴했다. 압박하며 포탑을 두드리던 프나틱은 억제기까지 파괴하고 난 뒤 전투를 벌였고 'Steeelback' 피에르 메자르디의 루시안이 트리플 킬을 가져가며 2대1로 앞서 나갔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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