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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글렛의 리퀴드, 임펄스 꺾고 LCS NA 3위

리퀴드 선수들(사진=LoL e스포츠피디아 트위터 캡처).
리퀴드 선수들(사진=LoL e스포츠피디아 트위터 캡처).
'피글렛' 채광진이 이끄는 리퀴드가 '임팩트' 정언영 소속 팀인 임펄스(이하 TIP)를 제압하고 3위에 올랐다.

리퀴드는는 18일(현지 시각) 열린 북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 3위 결정전에서 풀 세트 접전 끝에 TIP를 3대2로 꺾고 승리했다.

TIP는 1세트에서 베인을 고르면서 패기를 부린 '피글렛' 채광진을 집중 공략하면서 가볍게 승리했다. 채광진의 성장을 최대한 막은 TIP는 칼리스타로 플레이한 'Apollo' 아폴로 프라이스가 7킬로 가장 많은 킬을 따냈고 톱 라이너인 '임팩트' 정언영 또한 나르로 6킬을 거들었다.

2세트에서 TIP는 2원거리 딜러 체제를 택한 리퀴드에게 내셔 남작을 스틸당하면서 패했다. 채광진이 트위치를, '페닉스' 김재훈이 코르키를 가져간 리퀴드는 정글러 'IWillDominate' 크리스티안 리베라의 세주아니가 바론 스틸에다 교전 기여도 100%를 기록하는 활약에 힘입어 TIP를 제압했다.

3세트는 TIP의 미드 라이너 'XiaoWeiXiao' 유시안의 카사딘이 펄펄 날았다. 5대5로 팽팽한 킬 스코어를 기록하고 있던 상황에서 교전이 펼쳐졌고 유시안의 카사딘이 궁극기를 쓸 때마다 리퀴드 선수들의 한 명씩 고꾸라지면서 TIP는 완벽한 우위를 점했다. 유시안은 6킬 노데스 8어시스트로 제 몫을 다했고 21대7로 TIP가 3세트를 가져갔다.

리퀴드는 4세트에서 미드 라이너 '페닉스' 김재훈의 아리가 시작부터 끝까지 경기를 지배했다. 정글 지역으로 퇴각하던 정언영의 헤카림을 점멸을 쓰면서 잡아낸 김재훈은 유시안의 르블랑을 솔로킬로 마무리하는 등 초반에 맹활약했다. 이어진 드래곤 전투와 내셔 남작 전투에서 김재훈을 착실히 킬을 쌓았고 상단 지역 전투에서 승리한 뒤 넥서스까지 깨뜨리며 2대2 타이를 이뤄냈다.

리퀴드는 5세트 경기서 드래곤을 먼저 두 차례 가져가며 앞서나갔다. 리퀴드는 2분경 상단에서 벌어진 대규모 교전에서 3킬을 올린 뒤 내셔 남작까지 가져가며 승기를 잡았다. 리퀴드는 상대 외곽 타워를 모두 철거한 뒤 32분경 '피글렛' 채광진이 상대 정글러를 잡아냈고, 내셔 남작을 다시 가져갔다.

리퀴드는 35분경 드래곤을 사냥하던 TIP 선수들을 모두 잡아내고 넥서스까지 진격해 최종 스코어 3대2로 임펄스를 제압하고 3위를 확정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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