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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코리안 파워 앞세워 OMG 완파! 4강행

LGD게이밍(사진=LoLe스포츠피디아 발췌).
LGD게이밍(사진=LoLe스포츠피디아 발췌).
중국의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인 LGD 게이밍이 전통의 강호 OMG를 3대0으로 완파하고 4강에 올랐다.

LGD 게이밍은 17일 열린 중국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 2015 시즌 8강 포스트 시즌에서 OMG를 3대0으로 완파하고 4강에 올랐다.

LGD 게이밍은 원거리 딜러 '임프' 구승빈을 고정적으로 기용하면서 톱 라이너를 '에이콘' 최천주, '플레임' 이호종으로 교체 출전시켰다.

1세트에서 구승빈의 칼리스타가 전장을 누비면서 맹활약을 펼쳤고 최천주가 나르로 상단을 완벽하게 지켜내며 승리했다. 2세트에서 헤카림과 시비르를 택한 구승빈과 최천주는 큰 위기 없이 OMG를 압도했다.

3세트에서 최천주를 이호종으로 교대한 LGD 게이밍은 이호종의 나르가 교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고 1세트와 마찬가지로 칼리스타를 가져간 구승빈이 하단 지역에서 OMG의 원거리 딜러 '우지' 지안지하오를 압도하면서 3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LGD 게이밍의 4강 상대는 한국 선수가 없는 몇 안되는 중국 팀인 스네이크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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