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5일 전역한 이윤열은 인터넷 개인방송인 아프리카TV를 통해 16일 새벽 스트리밍 방송을 개시했다. 이윤열의 개인방송 소식을 전해들은 전직 프로게이머들은 별풍선을 선물하면서 선배 프로게이머의 전역을 축하했다.
김명운을 시작으로, 김정우, 임홍규, 윤찬희, 변형태 등 개인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전직 프로게이머들은 적게는 100개, 많게는 1000개의 별풍선을 선물하면서 이윤열의 전역을 간접적으로 축하했다.
벅찬 마음에 목소리가 촉촉히 젖기도 했던 이윤열은 감사의 의미로 세미 로봇춤을 선보이는 등 동료 프로게이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윤열의 첫 개인방송은 5,000여 명이 실시간으로 지켜봤다.
이윤열은 "군 생활을 하면서 얼굴이 동글동들해져서 보여드리기 부끄럽지만 전역 후 첫 방송을 지켜봐주신 동료 게이머,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