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진 e엠파이어의 정글러 '와치' 조재걸이 뮤직 비디오에 카메오로 출연했다.

조재걸은 13일 발표된 '하고 싶어'라는 뮤직 비디오의 티저 영상에서 꽃미남 외모를 뽐냈다.

'하고 싶어'는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트랙스 김정모가 결성한 M&D(미아리&단계동)의 노래로, 김희철이 직접 작사한 곡으로 알려졌다. 김희철의 어린 시절을 가사로 옮긴 이 노래는 성인이 된 지금 진짜 사랑을 하고 싶다는 마음을 담은 노래다.

티저로 공개된 '하고 싶어'의 영상에는 김희철과 친분이 있는 걸그룹 여자친구의 멤버 예린, 개그맨 장동민과 함께 나진 e엠파이어의 정글러 조재걸도 출연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광팬으로 알려진 김희철은 여러 대회의 결승전에 직접 관전하러 왔으며 관련 방송에도 직접 출연,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강민, 박정석 등과 친분을 맺어온 김희철은 조재걸과의 안면이 있는 사이이며 이번 뮤직 비디오를 제작할 때 직접 출연 요청을 했고 조재걸도 흔쾌히 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재걸은 '하고 싶어'의 뮤직비디오에서 나진 e엠파이어의 유니폼을 입고 출연해 경기를 이기고 난 뒤의 기쁨을 표현했으며 꽃미남 외모를 뽐내 여성 팬들의 심장을 두근두근하게 만들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