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각 30일 새벽 열린 LCS NA 스프링 2015 동률 재경기에서 리퀴드가 에이트를 제압하고 6위를 확정, 6강 포스트 시즌 티켓을 마지막으로 거머쥐었다.
리퀴드는 에이트와 6강 자리를 놓고 겨룬 동률 재경기에서 최근 'OP'로 떠오른 세주아니를 정글로 기용했으며 룰루와 제드, 루시안, 잔나로 라인업을 완성했다. 리퀴드는 '피글렛' 채광진의 루시안과 제드가 잘 성장해 45분이 넘는 장기전 끝에 에이트를 제압하고 6강 진출을 확정했다.
같은 날 열린 클라우드 나인(이하 C9)과 CLG와의 2위 결정전에서는 C9이 승리를 거두고 2위로 준결승에 직행했다. C9은 '스니키'의 드레이븐이 무서운 캐리력을 선보이며 27분만에 승리를 확정했다.
리퀴드의 합류로 LCS NA 스프링 2015 6강 진출 팀이 모두 가려졌다. 솔로미드(TSM)와 C9이 준결승에 선착한 가운데 CLG와 리퀴드, 임펄스, 그래비티가 6강을 거쳐 상위 라운드 진출을 노리게 됐다.
[데일리게임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