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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그 학살자로 변신한 원이삭

지피니티 스타2 마스터즈에서 우승을 차지한 요이 플래시 울브즈 원이삭(사진=지피니티 생방송 화면 캡처).
지피니티 스타2 마스터즈에서 우승을 차지한 요이 플래시 울브즈 원이삭(사진=지피니티 생방송 화면 캡처).
지피니티 대회서 저그전 4회 모두 승리하고 우승

지피티니 스타2 마스터즈 스프링 2015 시즌에서 우승을 차지한 요이 플래시 울브즈 원이삭이 저그전의 달인으로 변모했다.

원이삭은 27일(현지 시각)부터 영국 런던에서 열린 지피니티 스타2 마스터즈 스프링 2015 시즌에서 우승을 차지하기까지 정윤종과의 4강전을 제외하고 모두 저그를 꺾었다.

원이삭은 16강 조별 토너먼트에서 3명의 저그가 속한 A조에 포함됐다. 데드픽셀즈 방태수, 리퀴드 얀스 아스가르드, 이매지너리 게이밍 크리스토퍼 마틴센과 한 조에 속한 원이삭은 방태수와 얀스를 각각 2대0으로 완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 TCM게이밍 김민철과 대결한 원이삭은 2대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4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고 준결승전에서만 프로토스 정윤종을 만나 3대2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4강의 반대편 대결이 진에어 이병렬과 루트게이밍 신동원이었기에 원이삭의 결승전 상대는 어차피 저그였다. 신동원이 이병렬을 3대1로 제압하고 올라오면서 원이삭은 다소 수월한 대진을 만났다.

신동원과의 결승에서 원이삭은 거신을 한 번도 뽑지 않으면서 초중반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추적자와 파수기, 광전사, 불멸자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간 원이삭은 신동원에게 두 세트를 내줬지만 1, 2, 5, 6세트를 가져가면서 4대2로 우승했다.

원이삭은 1주일 전 GSL 결승전에서 KT 이승현에게 3대4로 접전을 치르면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무른 바 있다. 하지만 지피니티 대회를 통해 저그를 연파하고 우승까지 차지, 저그전의 최강자로 우뚝 섰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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