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는 29일 열린 데마시아컵 2015 스프링 시즌 결승전에서 인빅터스 게이밍(이하 IG)을 상대로 3대0 완승을 거두면서 우승했다.
김혁규와 허원석이 주전으로 나선 EDG는 정글러 '카카오' 이병권과 미드 라이너 '루키' 송의진을 내세운 IG를 맞아 매 세트 폭발적으로 전개되는 전투에서도 김혁규와 허원석이 최소한의 데스를 기록하면서 우위를 점했고 세 세트만에 우승을 확정지었다.
32강에서 부전승으로 올라온 EDG는 이후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면서 12세트 연속 승리를 통해 우승까지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약 3,500만원이 주어졌다.
EDG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중국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리그 정규 시즌에서도 14승 3무 1패를 기록하면서 당당히 1위를 마크하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