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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롤챔스 2R 유일한 전승 이어갈까

SK텔레콤, 롤챔스 2R 유일한 전승 이어갈까
SK텔레콤 T1이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스프링 2라운드에서 유일한 전승팀으로 남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K텔레콤은 28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5 2R 4주차에서 진에어 그린윙스를 상대로 2라운드 전승을 이어가기 위해 대결을 펼친다.

SK텔레콤은 1라운드에서 4승3패로 그다지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2라운드 들어 집중력 있는 플레이를 선보이면서 4전 전승을 이어가고 있다. 2라운드 첫 경기였던 2월25일 나진 e엠파이어에게 2대1로 승리한 SK텔레콤은 이후 치러진 CJ 엔투스, KT 롤스터, 인크레더블 미라클과의 경기에서 모두 이기면서 2라운드 4전 전승을 이어가고 있다.

27일 GE 타이거즈가 KT 롤스터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하면서 1라운드 개막 이후부터 이어오던 11연승이 끊어진 상황에서 2라운드 기록만 놓고 보면 SK텔레콤이 유일하게 전승을 달리고 있다.

SK텔레콤은 2라운드에서 운영 방식을 바꾸면서 효과를 보고 있다. 1세트에 출전한 선수들이 그날의 경기를 모두 맡는 방식으로 전환한 SK텔레콤은 3월6일 KT 롤스터와의 3세트에서 미드 라이너를 이지훈에서 이상혁을 교체 투입한 경우를 제외하면 꾸준히 당일 전담제를 유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28일 상대하는 진에어에게 갚을 것이 많다. 1라운드에서 진에어를 상대로 SK텔레콤은 0대2로 완패를 당했기 때문. 1세트에서 이지훈, 이재완 조합을 내세웠지만 이창석의 리산드라를 막지 못해 패했고 2세트에서 이상혁, 이종범으로 교대했지만 이창석의 아리를 넘지 못하면서 0대2로 무너졌다.

스프링 시즌에서 1위는 이미 GE 타이거즈로 확정된 상황이기에 SK텔레콤의 최대 목표는 2위다. 진에어 또한 2위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기 때문에 SK텔레콤으로서는 1라운드 패배에 대한 복수를 해야만 2위를 지킬 수 있다. 만약 SK텔레콤이 진에어에게 0대2로 완패를 당한다면 진에어가 세트 득실에서 +10을 달성하면서 2위 자리를 내놓아야 하기에 SK텔레콤으로서는 질 수 없는 경기다.

SK텔레콤이 진에어에게 1라운드 패배에 대한 복수를 이뤄내며 2라운드 전승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5 2R 4주차
▶나진 e엠파이어 - 인크레더블 미라클
▶SK텔레콤 T1 - 진에어 그린윙스
*오후 5시
*3전2선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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