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6일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라운드 KT 롤스터와의 3세트 경기에 '페이커' 이상혁을 이지훈 대신 중단에 기용했다.
SK텔레콤은 이날 1, 2세트에 이지훈을 이상혁 대신 기용했으나 팀이 2세트서 KT에 일격을 허용해 1대1 동점이 된 상황에서 이상혁 카드를 꺼내 들었다. 스프링 시즌 우승을 노리는 SK텔레콤 입장에서는 약체로 꼽히는 KT와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입장. 중요한 순간 에이스 이상혁을 기용해 승리를 확정하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한편 SK텔레콤은 서포터 포지션에 선발 출전한 이재완 대신 '피카부' 이종범을 기용했다.
[데일리게임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