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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박령우, 핫 플레이어 '빅뱅'

 CJ 엔투스 김준호(왼쪽)과 SK텔레콤 T1 박령우.
CJ 엔투스 김준호(왼쪽)과 SK텔레콤 T1 박령우.
6승3패로 프로리그 다승 공동 2위에 올라 있는 CJ 엔투스의 에이스 김준호와 SK텔레콤 T1의 저그 주전 박령우가 맞대결을 펼친다.

김준호와 박령우는 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2라운드 2주차에서 선봉으로 출전한다.

김준호는 2라운드 첫 경기 KT 롤스터와의 대결에서 기존 다승 1위였던 프로토스 주성욱을 2연속 격파하면서 CJ에게 승리를 안겼다. 1라운드에서는 4승3패로 5할을 조금 넘는 성적을 냈지만 KT전에서 2승을 보태면서 6승3패, 승률 67%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프로리그 정규 리그에서 4승1패로 돋보이는 신예로 꼽혔던 박령우는 2015 시즌 확고부동한 주전으로 거듭났다. 이신형이 팀내에서 7전 전승으로 다승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박령우가 6승3패로 전체 다승 2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여기에 포스트 시즌에 거둔 3승까지 포함하면 SK텔레콤은 '박령우를 믿고 간다'라는 느낌까지 주고 있다.

김준호와 박령우의 상대 전적은 1대0으로 박령우가 앞서 있다. 2014 시즌 4라운드 '만발의정원'에서 맞붙었고 박령우가 승리했다. 상대 종족에 대한 이해도는 모두 높다. 김준호는 프로리그에서 저그전 1승1패를 기록하고 있고 박령우는 3승1패를 거두고 있다.

SK텔레콤과 CJ 모두 2라운드 우승을 목표로 삼고 있기 때문에 선봉 싸움은 너무나도 중요하다. 지난 1라운드 정규 시즌에서는 CJ가 3대1로 승리한 바 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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