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터폭스는 지난 5일(한국시간) 코치로 활동하던 최현일을 원거리 딜러로 기용하겠다고 밝히면서 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최현일이 IM 시절 원거리 딜러로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긴 했지만 윈터폭스의 코치로 활동하기 위해 합류했기 때문. 윈터 폭스 관계자는 "최현일이 이미 3주전부터 우리를 지도하면서 함께 플레이해왔고 결과가 좋았기에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원거리 딜러가 최현일로 바뀌면서 서포터도 교체됐다. 지난 2월 윈터폭스에 합류한 '이매진' 장현수가 LCS 7주차에 주전 서포터로 기용된다.
윈터폭스는 5승7패로 하위권에 처져 있다. 스프링 시즌 정규 리그가 3주밖에 남아 있지 않기 때문에 잔여 경기에서 전승을 거두지 못한다면 상위권으로 올라갈 확률이 희박하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