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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조성주, 프로토스전 문제 없다

진에어 조성주, 프로토스전 문제 없다
GSL에서 프로토스에게 연달아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한 조성주가 네이버 스타리그에서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조성주는 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질 네이버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이하 스타리그) 4강 경기에서 KT 롤스터 프로토스 김대엽과 결승 티켓을 놓고 7전 4선승제를 치른다.

조성주는 한때 프로토스전 최강 테란으로 불렸다. 주성욱, 김준호 등 강한 프로토스들을 상대로 항상 승리해 왔으며 특유의 빠른 공격과 드롭십 견제로 프로토스를 압살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다. 조성주에게 프로토스는 1승을 가져다 주는 종족이었다.

그러나 최근 조성주의 프로토스전은 조금 주춤한 모습이다. 조성주는 지난 2월 27일에 열린 GSL 코드S 16강 경기에서 김준호, 원이삭에게 연달아 4연패를 거두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또한 2일 열린 프로리그 삼성전에서도 백동준에게 패하며 프로토스전 5연패를 기록하고 있다. 조성주답지 않은 성적이다.

결승을 코앞에 두고 또다시 프로토스 김대엽을 상대하는 조성주의 마음이 편치 않을 것이다. 그러나 조성주 역시 지난 패배로 다양한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고 이틀 동안 프로토스전을 집중적으로 파고 들어 김대엽전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진에어 차지훈 감독은 "최근 조성주가 프로토스전을 연달아 패하며 깨달은 것이 많은 것 같다"며 "패배로 위축되지 않고 오히려 발전하는 기회로 삼고 있어 이번 김대엽전에서 다시 명예회복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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