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코드S 2015 시즌1 8강 1일차
▶강민수 2-2 원이삭
1세트 강민수(저, 1시) 승 < 만발의정원 > 원이삭(프, 7시)
2세트 강민수(저, 7시) < 폭스트롯랩 > 승 원이삭(프, 1시)
3세트 강민수(저, 11시) 승 < 세종과학기지 > 원이삭(프, 5시)
4세트 강민수(저, 1시) < 까탈레나 > 승 원이삭(프, 1시)

요이 원이삭이 엇박자 타이밍의 점멸추적자 압박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원이삭은 4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곰exp 스튜디오에서 펼쳐질 2015 GSL 시즌1 8강 4세트 경기에서 초반 예언자 전략이 막혔지만 두번째 작전인 점멸추적자 전략이 통하며 승리를 따냈다.

세트 스코어에서 밀렸던 원이삭은 강민수 기지 근처에 전진 수정탑을 건설해 전략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원이삭은 전진 수정탑에서 우주관문을 올려 예언자를 빠르게 생산해 피해를 주겠다는 생각이었다.

이를 알지 못한 강민수는 세번째 확장 기지에서 부화장을 건설해 피해를 받을 수밖에 없었다. 원이삭이 예언자 두기를 동반했기 때문에 일벌레를 다수 잡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원이삭은 예언자로 일벌레를 7기밖에 잡지 못해 상황은 다시 팽팽해졌다.

그러나 원이삭은 상대의 허를 찌르는 타이밍에 점멸 추적자 작전을 폈다. 공격력 1단계 업그레이드가 완료된 상황에서 선수들이 잘 사용하지 않는 점멸추적자 공격을 성공시킨 원이삭은 기가 막힌 역장으로 강민수의 히드라를 압살했다.

교전이 펼쳐지면서 프로토스 병력이 공격력 업그레이드 두 단계를 완성했고 결국 승리의 앞점멸 추적자를 선보이며 승부를 5세트로 몰고 갔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