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균 0-1 한상봉
1세트 박성균(테, 5시) < 서킷브레이커 > 승 한상봉(저, 1시)
'승부사' 한상봉이 초반 저글링 러시를 통해 '독사' 박성균의 헝그리앱 스타즈리그 전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한상봉은 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곰exp 스튜디오에서 열린 헝그리앱 스타즈리그 결승전 1세트에서 박성균의 초반 벙커링을 역으로 이용하면서 낙승을 거뒀다.
한상봉은 앞마당에 해처리를 지으면서 박성균의 벙커링에 취약점을 드러냈다. 박성균이 멀리서 벙커를 지으면서 조이고 들어오자 한상봉은 드론을 동원하면서 수비에 나섰고 저글링이 생산된 이후 벙커를 합동 공격하며 파괴했다.
한상봉은 저글링을 추가 생산, 박성균의 입구를 두드렸다. 박성균이 SCV와 머린으로 입구를 수비하려 했지만 SCV를 한 기씩 잡아내기 시작한 한상봉은 박성균의 배럭을 장악하면서 낙승을 거뒀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