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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CJ전 두 번의 실수는 없다"

SK텔레콤 "CJ전 두 번의 실수는 없다"
"1라운드에서 가장 뼈 아팠던 패배가 바로 CJ 엔투스전이었습니다. 그 경기를 잡았더라면 페이스가 꼬이지 않았을 것입니다."

SK텔레콤 T1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의 사령탑을 맡고 있는 최병훈 감독의 1라운드 분석이었다.

SK텔레콤은 지난 1월10일 CJ 엔투스와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개막전이었던 나진을 2대1로 어렵게 잡아낸 SK텔레콤은 두 번째 경기에서 CJ에게 0대2로 완패를 당했다.

CJ에게는 첫 경기였던 이날 대결에서 SK텔레콤의 패인은 달라진 CJ의 패턴을 읽지 못했기 때문이다. 정글러로 공식 데뷔전을 치르던 '앰비션' 강찬용은 SK텔레콤의 자랑이었던 미드 라이너를 집중적으로 공략하기 시작했고 이상혁, 이지훈의 성장을 늦추면서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 집요한 수준을 넘어 집착에 가깝도록 미드 라이너 갱킹에 힘쓴 강찬용 탓에 SK텔레콤은 1, 2세트를 모두 패하면서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CJ와의 2라운드 대결을 앞두고 SK텔레콤은 미드 라이너 보호 작전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동 스킬을 보유한 챔피언을 고를 가능성이 높고 과감한 압박보다는 포탑을 끼고 몸을 사리는 플레이를 할 것으로 보인다. 또 정글러로 하여금 중앙 지역에 집중하도록 지시를 내릴 공산이 크다.

최병훈 SK텔레콤 감독은 "CJ가 똑같은 전략을 쓸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한 번 당했던 전술에 또 당하지는 않겠다"며 "1라운드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스프링 2015 2R 1주차
▶CJ 엔투스 - SK텔레콤 T1
▶KT 롤스터 - 나진 e엠파이어
*오후 5시
*3전2선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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