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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용 "전 동료 최호선 응원 왔어요"

김택용 "전 동료 최호선 응원 왔어요"
'혁명가' 김택용이 SK텔레콤 T1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테란 최호선의 승리를 응원하기 위해 스베누 스타리그 결승전 현장을 찾았다.

김택용은 15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스베누 스타리그 결승전 현장을 방문했다.

김택용이 현장을 찾은 이유는 SK텔레콤에서 같이 활동했던 최호선을 응원하기 위해서다. 2008년 SK텔레콤으로 이적한 김택용은 2013년 은퇴하기 전까지 최호선과 함께 선수로 생할했다.

비슷한 시기에 은퇴를 결심한 김택용은 최호선과 함께 아프리카티비 개인방송을 진행하면서 서로에게 의지가 됐다고.

김택용은 "최호선이 SK텔레콤 시절 테란전에 대해 강세를 보였고 최근에도 경기력이 좋았기 때문에 우승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김택용의 응원을 받아서인지 최호선은 1세트를 가져가면서 김성현의 테란전 7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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