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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M 타이페이] 조성주, 이승현과 결승 맞대결…'97록' 성사

[IEM 타이페이] 조성주, 이승현과 결승 맞대결…'97록' 성사
◆IEM 타이페이 그랜드파이널
▶2경기 조성주 3대1 김민철
1세트 조성주(테, 1시) 승 < 만발의정원 > 김민철(저, 7시)
2세트 조성주(테, 12시) 승 < 바니연구소 > 김민철(저, 6시)
3세트 조성주(테, 7시) < 데드윙 > 승 김민철(저, 1시)
4세트 조성주(테, 1시) 승 < 까탈레나 > 김민철(저, 5시)

진에어 그린윙스 조성주가 IEM 타이페이 결승에 진출했다.

조성주는 1일(한국시각) 대만 타이페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진행 중인 IEM 타이페이 그랜드파이널 TCM게이밍 김민철과의 4강전에서 3대1로 승리를 거뒀다. 조성주가 외국 대회에서 결승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성주는 잠시 후 벌어질 결승전에서 97년생 동갑내기인 스타테일 이승현과 우승컵을 놓고 경기를 치르게 됐다.

'만발의정원'에서 벌어진 1세트 초반 전진 11-11 병영이 김민철의 일벌레 정찰에 발각된 조성주는 4기 화염차 난입으로 자원을 캐고 있던 상대 일벌레를 다수 잡아내고 위기에서 벗어났다.

경기 중반 해병과 불곰으로 체제를 전환한 조성주는 의료선과 함께 진출을 시도했다. 상대 진영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항복 선언을 받아냈다.

조성주는 '바니연구소'에서 계속된 2세트 초반 김민철의 맹독충과 저글링 공격에 본진이 피해를 입었지만 곧바로 생산된 밴시로 일벌레를 두 부대 이상 잡아냈다. 경기 중반 지상군과 토르로 상대 병력을 압도한 조성주가 다시 한 번 승리를 따냈다.

3세트를 내준 조성주는 '까탈레나'에서 계속된 4세트 초반 사신 벙커링 빌드를 꺼내들었다. 3사신으로 본진 일벌레를 다수 잡아낸 조성주는 여왕까지 정리하며 승부의 추를 가져왔다. 사신을 4기까지 늘린 조성주는 김민철의 저글링 난입을 정리한 뒤 계속된 바퀴와 맹독충 공격을 다수 벙커를 활용해 막아냈다.

결국 조성주는 해병과 화염차를 태운 의료선 드롭으로 상대 본진을 장악했다. 김민철의 수비 병력을 초토화시킨 조성주가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타이페이(대만)=데일리e스포츠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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