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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베누 스타리그 테란이 장악하나

테란 최호선.
테란 최호선.
테란 구성훈.
테란 구성훈.

스베누 스타리그 8강 첫 날 경기에서 테란 두 명이 4강행 티켓을 손에 쥐면서 남아 있는 테란인 최호선과 구성훈의 성적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 29일 열린 스베누 스타리그 8강 1일차에서 테란 윤찬희와 김성현이 각각 4강에 진출했다. 윤찬희는 프로토스 윤용태를 맞아 공격력과 방어력이 모두 업그레이드된 메카닉 병력의 위용을 선보이면서 2대1로 승리했고 김성현은 테란 박성균과의 대결에서 완벽한 전략과 타이밍으로 완승을 거뒀다.

2월1일 8강 2일차 경기를 치르는 두 명의 테란은 최호선과 구성훈이다. 이번 대회에 들어오기 직전에 펼쳐진 올스타전에서 우승한 최호선은 선수 시절 메카닉에 강점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최호선은 32강에서 진영화, 16강에서 손경훈을 꺾었지만 장윤철에게는 패한 프로토스전 기록을 갖고 있다.

구성훈은 메카닉 운영의 탄탄함은 부족하지만 다양한 전략과 타이밍으로 프로토스를 흔드는 스타일이다. 32강 김기훈, 윤용태, 16강 김승현 등 세 명의 프로토스를 만나 모두 승리하며 프로토스전 실력을 뽐냈다.

최호선과 구성훈 모두 프로토스전이 강한 테란이지만 변현제와 장윤철을 상대로 고전이 예상된다. 변현제는 초반부터 상대를 흔드는 플레이가 발군이며 장윤철은 캐리어와 리버의 달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대회에서 테란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는 하지만 변현제, 장윤철이라면 쉽사리 승부를 예측하기가 어렵다.

스베누 스타리그 4강이 4명의 테란으로 확정될지, 프로토스가 살아남으면서 또 다른 재미를 줄지 1일 결정된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스베누 스타리그 8강 2일차
▶변현제-최호선
▶장윤철-구성훈
*2월 1일(일) 오후 1시
*3전 2선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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