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스프링 2015 1R 4주차
▶CJ 엔투스 1대0 삼성 갤럭시
1세트 CJ 엔투스 승 < 소환사의 협곡 > 삼성 갤럭시

CJ 엔투스가 상대 중단 카시오페아의 약점을 집중 공략하고 승리했다.

CJ는 30일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5 1라운드 4주차 삼성 갤럭시와의 1세트 경기에서 상대 중단 담당 박종원을 초반부터 집중 공격한 끝에 승리를 따냈다.

최근 분위기를 보여주듯 CJ 엔투스가 기분 좋게 출발했다. CJ는 서로 맞라인전으로 출발한 뒤 5분경 정글러 '앰비션' 강찬용이 상대 중단 박종원의 카시오페아를 뒤에서 공격해 '코코' 신진영과 협공, 선취점을 따냈다. 강찬용과 신진영은 8분경 중단 2대2 대결에서 박종원의 카시오페아를 다시 제압해 기세를 올렸다.

중단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자 상단과 하단 선수들은 한층 여유로운 운영을 통해 상대보다 CS에서 앞서나갔다. 하단 듀오는 11분경 상대 1차 타워를 파괴하기까지 했다. CJ는 귀환 타이밍에 상대에게 드래곤을 내줬으나 아군 정글에 침투한 상대 선수들 뒤를 잡아 1킬을 추가했다.

CJ는 16분경 두 번째 드래곤을 피해 없이 가져가 드래곤 스택 스코어 1대1 균형을 맞췄다. CJ는 하단 2차 타워까지 파괴해 골드 획득량에서 6000골드 이상 앞섰고 타워 스코어도 4대0으로 앞섰다.

CJ는 18분경 상대의 공격에 먼저 물리고도 이어진 교전에서 오히려 상대 중단 박종원의 카시오페아를 잡아내고 아무도 전사하지 않았다.

CJ는 이후 안정적으로 타워를 철거하며 완벽 운영을 선보였다. CJ는 상대 외곽 타워를 모두 철거하고 하단과 중단 억제기를 차례로 파괴해 질 수 없는 상황을 만들었다.

CJ는 적 정글 지역 매복 공격에서 2명을 끊어낸 뒤 상단으로 진격해 마지막 억제기를 파괴한 뒤 넥서스로 진격, 승리했다.


[데일리게임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