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2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삼성 갤럭시 칸과의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라운드 6주차에서 삼성 갤럭시 칸을 3대0으로 완파한 뒤 프라임이 진에어를 3대1로 제압하면서 1라운드 1위를 확정지었다.
삼성을 상대로 이신형, 김지성, 박령우가 차례로 승리하며 완승을 거둔 SK텔레콤은 5승1패, 세트 득실 +12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곧이어 열린 프라임과 진에어의 대결에서 프라임이 장현우, 김명식 등 프로토스의 활약에 힘입어 진에어를 3대1로 꺾으면서 SK텔레콤은 1라운드 1위를 확정지었다.
6주차까지 마친 1라운드 순위를 보면 SK텔레콤의 뒤를 쫓는 팀은 CJ 엔투스와 CT요이로, 두 팀 모두 4승2패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CJ가 세트 득실이 +2, ST요이가 -1로 SK텔레콤보다 10세트 넘게 차이가 난다.
1라운드 7주차에서 CJ와 대결을 펼치는 SK텔레콤은 CJ에게 0대3으로 완패를 당하더라도 세트 득실에서 4 차이로 앞서기 때문에 정규 시즌 1위를 확정지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